맥북은 작고 가벼워 휴대성은 좋지만 13인치의 작은 화면은 답답한 감이 있습니다. 맥북과 아이패드를 같이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아이패드를 보조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며 듀얼모니터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애플에서 공식 제공하는 기능으로 사이드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사이드카 사용 조건
사이드카란 애플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아이패드를 맥의 보조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인데요. 화면 미러링은 물론 확장 디스플레이까지도 제공하기 때문에 맥북과 아이패드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듀얼모니터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카 지원 조건은 Mac OS 10.15 이상(카탈리나) 및 iPad OS 13 이상 설치 되었으며, 지원 되는 모델을 사용하고 계셔야 합니다.
▣ Mac 모델
- MacBook Pro(2016년 및 이후 모델)
- MacBook Air(2018년 및 이후 모델)
- MacBook(2016년 및 이후 모델)
- Mac mini(2018년 및 이후 모델)
- iMac Pro(2017년 및 이후 모델)
- iMan(2015년 후반 및 이후 모델)
- Mac Pro(2019년 및 이후 모델)
▣ iPad 모델
- iPad mini(5세대 및 이후 모델)
- iPad(6세대 및 이후 모델)
- iPad Air(3세대 및 이후 모델)
- iPad Pro(모든 모델)
사이드카 준비 사항
사이드카 연결을 위해 별도의 케이블을 준비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사이드카 연결을 원하는 맥과 아이패드가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기능이 켜져 있어야 하며, 두 기기 모두 동일한 Apple ID로 로그인되어 있어야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케이블로 연결해도 사이드카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맥북 아이패드 듀얼모니터 연결 방법 첫 번째
▼ Apple 메뉴 > 시스템 환경 설정 > 디스플레이
단축키를 활용해 빠르게 [디스플레이]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Cmd + 스페이스바] 후 [디스플레이]를 검색합니다.
▼ 좌측 하단 [디스플레이 추가]
아이패드의 전원을 켭니다.
좌측 하단 디스플레이 추가 항목이 활성화되면서 연결 가능한 아이패드가 보이는데 이걸 선택합니다.
바로 아이패드에서 맥북의 화면이 보이는 것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면 좌측에 사이드바가 보입니다. 사이드바의 위치는 오른쪽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보이는 걸 원치 않을 경우 보이지 않게도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맥북 아이패드 듀얼모니터 연결 방법 두 번째
첫 번째 방법보다 더 쉬운 방법도 있습니다.
▼ 맥의 우측 상단 제어센터 클릭 > 디스플레이 클릭 > 연결 항목 > 아이패드 선택
연결 항목에서 본인의 아이패드를 선택합니다. 바로 사이드카가 실행됩니다.
만약 연결 항목에 자신의 아이패드가 보이지 않는다면 아이패드의 전원을 켜주세요.
맥북 아이패드 듀얼모니터 해제 방법
아이패드에서는 사이드바의 제일 하단 연결 해제 버튼을 클릭합니다.
맥에서는 우측 상단의 제어 센터 > 디스플레이를 선택합니다.
현재 연결되어 있는 아이패드의 목록을 선택하여 해제합니다.
애플 펜슬 사용
사이드카가 듀얼모니터로서의 가치도 충분하지만 애플 펜슬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맥북과 아이패드의 조합은 환상적입니다. 아이패드에서는 애플 펜슬을 마우스처럼 사용 가능하며, 특히 사진 마크업 기능이나 정교한 작업 시 정말 유용하게 사용가능합니다.
애플 펜슬로 작업한 화면은 미러링을 통해 맥에서도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상 맥북, 아이패드 듀얼모니터 처럼 활용 가능한 사이드카 연결 및 해제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간단한 클릭 몇 번으로 연결과 해제가 가능하여 매우 간편하고, 무엇보다도 디스플레이의 확장으로 언제 어디서든 쾌적한 작업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맥북과 아이패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사용해 보세요. 작업 효율 자체가 달라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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