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데침쌈밥 하나개 해수욕장 한식 맛집 혼밥도 가능해요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해상 탐방로까지 개통되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계신데요. 관광지에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맛집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한식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정말 추천드릴만한 무의도 데침쌈밥입니다.

무의도 데침쌈밥은 매일 아침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식사할 수 있으며, 하나개 해수욕장 진입 전 로터리에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기는 매우 수월합니다.

식당 바로 앞 주차장에 약 5대가 주차가 가능하며, 식당 뒤쪽으로는 굉장히 넓은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어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한국인의 밥상에도 소개될 만큼 토속적인 음식을 자랑하는데요. 한식과 쌈밥을 좋아하는 저는 입구부터 벌써 기대가 되었습니다.

기본 메뉴는 쌈밥과 불고기, 간장새우, 삼겹살이 있으며, 저희는 아이와 함께 먹어야 하기에 불고기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저는 아이랑 둘이 가서 어떻게 주문을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어요. 결정하지 못하고 결국 불고기 세트를 2인 주문하려고 했었거든요.

오히려 직원분께서 평소 혼자 오시는 분들도 1인 상차림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랑 둘이 먹기에는 2인은 너무 많고 1인만 주문하시고 필요하면 공깃밥이나 추가 메뉴를 더 주문하면 된다고 하셔서 저희는 불고기 세트 1인과 공기밥 1개를 주문했답니다.

기본찬이 무려 6찬입니다.

반찬 하나하나가 너무나 깔끔하고 손맛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이 제공되기에 계절에 따라 메뉴는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쌈밥 쌈으로는 아주까리, 다시마, 묵은지 쌈, 3년 묵은지, 양배추, 호박잎이 나왔고, 아카시아꽃 장아찌, 갈치젓갈, 씨앗 젓갈, 굴쌈장이 같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무려 모든 반찬이 무한 리필이 된답니다.

하나개 해수욕장은 종종 찾아오고 있는데요. 다음에도 방문하려 합니다.

삼삼한 듯하면서도 건강하게 다가오는 입맛이 저는 너무나 마음에 들더라고요.

호불호가 나뉠 것 같긴 한데요. 쌈밥을 좋아하시고, 간이 센 음식보다는 건강한 한 상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적극 추천드립니다.

언제나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