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 LPi 연비, 가격 소식입니다. 2,538만 원부터 시작되며, K5와 동일한 L2.0 스마트스트림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 조합입니다. 연비는 9.2km/L. 원형 봄베 탑재로 트렁크 공간까지도 넉넉한 스포티지 LPG 알아보겠습니다.
스포티지 LPi 2,538만 원부터 시작
스포티지 LPG는 총 4가지 사양으로 출시합니다. 트렌디 2,538만 원, 프레스티지 2,714만 원, 노블레스 2,965만 원, 노블레스 그래비티 3,083만 원, 시그니처 3,284만 원, 시그니처 그래비티 3,402만 원입니다.
스포티지는 이로서 1.6 가솔린 터보, 2.0 디젤, 2.0 Lpi 및 1.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모든 엔진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보다는 대략 60만 원이 비싸고 2.0 디젤보다는 약 200만 원씩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QM6가 LE 시그니처 트림과 RE 시그니처 트림이 가솔린과 LPe 가격이 완전히 동일한데 비해 스포티지는 가솔린보다 LPG의 가격이 비싼 점이 조금 아쉬운 대목입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인 ADAS가 트렌디 트림부터 적용되며, 트렌디 트림부터 모든 등화장치가 LED로 적용됩니다만 통풍 시트 및 외관에서 루프랙이 없기 때문에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어, 가성비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생각됩니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가 기본 적용되며, 버튼 시동 스마트키 시스템이 기본 적용됩니다.
4인 가족을 위한 차량으로 고민중이시라면 노블레스 트림 이상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열 열선이 노블레스 트림부터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80리터 원형 봄베와 9.2km/L 준수한 연비
스포티지 LPG는 도넛 형태의 원형 봄베 탱크가 트렁크 하단에 위치합니다. 용량은 80L.
원형 봄베의 가장 큰 장점은 공간 활용이 극대회 된다는 점입니다. 캠핑과 레저 등 아웃도어 취미생활을 즐기시는 분들도 내연 기관과 거의 동일한 트렁크 용량이 확보되기 때문에 충분한 짐을 적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연비는 9.2km/L로 준수한 연비를 보여주고 있으며, 스포티지 LPG 출시 전 국내 유일의 LPG SUV였던 QM6의 연비는 8.9km/L로 QM6보다 0.3km/L 정도 더 우수한 것이 특징입니다.
택시에서 검증된 현대기아 LPG 엔진
현대 기아의 LPG 엔진의 내구성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 택시의 대부분이 현대 기아의 LPG 차량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LPG는 청정 연료로 완전 연소되기 때문에 디젤 엔진처럼 불순물이 발생하지 않아 깨끗한 연료라고도 하는데요. 이로 인해 엔진에 부담이 덜 가고 시내 위주로 주행하는 택시들도 30만 km에서 많게는 50km까지도 운행하는 차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일류와 소모품만 제때 갈아주기만 하면 잔고장 없이 오래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게 바로 가스차입니다.
물론 연간 10,000km 이하로 운행 거리가 짧은신 분들은 유지비 측면에서는 오히려 가솔린 차량이 더 나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운행 습관과 주행거리를 잘 판단해 보시고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스포티지 LPG 연비 및 가격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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