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쏘렌토 하이브리드 출고를 원하고 계시죠. 출고일만 봐도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는데 최대 1년 6개월까지도 걸린다고 합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인기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친환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
- 개별소비세: 100만 원
- 교육세: 30만 원
- 부가가치세: 13만 원
- 취득세: 40만 원
세제 혜택을 무려 183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납입 후 후 할인 방식이 아니라 처음 차량을 계약할 때부터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답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일상 혜택
- 공영주자창: 50% 할인
- 혼잡통행료 평생 면제
- 자동차 2부제 제외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차로 분류되어 다양한 일상 혜택이 있습니다.
특히 공영주차장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 남산터널 등 혼잡도로를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혜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유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하이브리드, 가스차, 전기차, 수소차만 인증하는 친환경차 인증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차 인증을 받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2020년 3월 출시한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공인 연비는 15.3km/L로 쏘렌토 출시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쏘렌토는 1,600cc 미만 공인 연비 15.8km/L에서 0.5km/L가 부족하여 친환경차 인증을 받지 못했었습니다.
사전계약이 시작된 지 하루 만에 계약이 중단되는 등 웃지 못할 해프닝도 발생했었죠. 당시 딜러들은 할인받은 금액으로 소비자들에게 소개를 했었고, 친환경차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어 세금을 고스란히 납부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결국 기아는 사전 계약한 고객들에게 모든 세금을 대신 지불해주고 약 300억 원의 손실을 봤었습니다.
계약이 중단됐던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결국 2020년 7월 친환경차 인증을 받지 못한 채로 판매가 시작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었습니다.
갖은 노력에도 연비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던 기아는 뜻밖에도 2020년 말 정부가 친환경차 분류 기준을 변경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배기량만 고려하던 연비 기준을 연비와 차체 크기도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경한 것입니다.
기존에는 1,000cc 미만의 경우 19.4km/L, 1,600cc 미만의 경우 15.8km/L, 2,000cc 미만의 경우 11.8km/L의 연비 기준을 충족해야 했습니다.
바뀐 규정에서는 1,600cc 미만 또는 차량 길이, 너비, 높이가 4.7m, 1.7m, 2.0m 이하이면 소형차로, 1,600cc ~ 2,000cc 미만 또는 차량 길이, 너비, 높이 중 하나라도 초과하면 중형차, 2,000cc 이상 또는 길이, 너비, 높이가 모두 중형을 초과하는 경우 대형차로 분류하도록 했습니다.
소형차는 연비기준이 15.8km/L에서 17.0km/L로, 중형차는 14.1km/L에서 14.3km/L로, 대형차는 11.8km/L에서 13.8km/L로 연비 기준도 변경되었습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배기량 1,598cc로 배기량은 1,600cc 미만이지만 길이 4,810mm, 너비 1,900mm, 높이 1,700mm로 길이와 너비가 소형차 기준을 초과하며 중형차로 분류, 14.3km/L의 연비 기준을 초과하며 2021년 7월부터 친환경차 인증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친환경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2륜 모델의 경우 공인 연비 15.3km/L로 친환경 인증을 받아 각종 세제혜택과 친환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4륜 모델은 공인 연비 13.7km/L로 친환경차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상, 쏘렌토 하이브리드 친환경차 혜택 소식이었습니다. 중형 SUV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쏘렌토가 어느덧 페이스리프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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