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6 전기차 티저 이미지 공개 새로운 엠블럼 적용

프로페시/사진=현대차

현대의 아이오닉 6 전기차의 티저 이미지가 전부 공개되었습니다. 현대차는 별도의 아이오닉 6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지난 21일부터 하루에 1장씩 공개하는 방식으로 총 6장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리어 스포일러, C필러, 앞 범퍼, 뒤 범퍼, 앞 휀더, 전면부의 이미지가 차례로 공개되었으며 드디어 29일 완전 공개 후 다음 달부터 개최될 부산 모터쇼에서 전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오닉 6는 어떤 차?

현대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순수 전기차로 4 도어의 중형 패스트백 세단입니다. 

 

아이오닉 5가 해치백 스타일의 실용성을 강조한 직선적인 이미지가 강했다면, 아이오닉 6는 둥글둥글하면서도 유선형의 이미지가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공개된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차량으로 조선의 포르쉐라고까지 불리기도 한 아이오닉 6의 이미지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6 공개 이미지

아이오닉6-리어-스포일러/사진=아이오닉6홈페이지

리어스포일러리어 스포일러 전체가 발광되는 일체형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되었습니다. 전기차이기 때문에 더 신비한 이미지로 다가오는데요. 유리와 가까운 투명한 질감으로 제작되었으며, 리어 스포일러 전체가 픽셀로 발광하는 모습은 아마 현대가 선보이는 전 세계 최초 디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오닉6-C필러/사진=아이오닉6홈페이지

C필러는 유선형의 이미지로 패스트백 세단이지만 쿠페와 유사한 이미지를 보이고 있는데요. 공기 흐름을 유연하게 하여 공기저항을 줄이고 전비가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이오닉6-앞범퍼/사진=아이오닉6홈페이지

이어 공개된 앞범퍼의 디자인은 공기가 흘러 들어갈 에어 인테이크가 양쪽 끝으로 배치된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터리 열을 식히는 것은 물론 브레이크의 열기까지 식히기 위한 모습일까요? 이번 아이오닉 6은 공기의 흐름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이용하고자 한 디자인이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아이오닉6-뒤범퍼/사진=아이오닉6홈페이지

후면 범퍼에서는 정확히 수직으로 디자인 된 리플렉터와 후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이미지에선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전 포착된 테스트카에 의하면 테일램프가 좌우로 일자로 길게 연결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테일램프 역시 픽셀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수평과 수직 디자인이 동시에 적용된 실제 모습은 과연 어떤 느낌을 줄지 기대가 됩니다.

 

아이오닉6-앞휀더/사진=아이오닉6홈페이지

앞 휀더의 볼륨감이 상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음 콘셉트카 프로페시가 등장했을 때 휀더의 엄청난 볼륨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요. 양산형 차에서도 이 부분을 최대한 적용한 것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전면부 모습입니다.

아이오닉6-전면부/사진=아이오닉6홈페이지

전면부 인상을 좌우할 헤드램프는 마치 소나타의 모습과도 유사한데요. 픽셀 디자인이 적용되며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의 일체감 있는 디자인이 느껴집니다. 풀 픽셀 디자인이 아닌 점은 조금 아쉽네요.

 

그리고 아이오닉 6에는 현대의 바뀐 2D 엠블럼이 적용된 것이 확인됩니다. 무광의 2D 엠블럼은 전면부에 음각으로 새겨진 것처럼 보이는데요. 음각으로 새겨진 엠블럼이 차량의 모습과 굉장히 잘 어우러지는 모습입니다.

 

범퍼 하단부에는 아이오닉 6를 연상케 하는 6개의 점이 있는데요. 녹색으로 점등되며 배터리 충전상태를 표시해준다고 합니다. 

 

 

아이오닉 6 주행 가능 거리는 500km

아직 아이오닉 6의 주행거리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500km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아의 EV6와 동일한 77.4 kwh의 배터리가 탑재되며, EV6의 환경부 인증 주행거리는 475km지만 실제 오너들 사이에서는 500km가 넘어가는 모습이 심심치 않게 확인되기 때문에 유선형의 이미지가 강조된 아이오닉 6가 500km를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아이오닉 6의 크기는 길이 4,855mm, 높이 1,495mm, 넓이 1,880mm, 휠베이스 2,950mm로 전고는 낮으면서도 휠베이스가 길어 낮고 넓은 독특한 비율을 완성하였으며, 특히 휠베이스가 유난히 길어 2열의 레그룸 공간도 넉넉히 확보하여 2열 탑승객의 거주 편의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이오닉 6 예상 가격

아이오닉 6의 가격은 5천만 원 중반부터 풀옵션 시 8천만 원까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격대가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기차 구매에 있어 보조금은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최하위 트림에서는 전기차 보조금 100%(700만 원)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중에 있다는 소식입니다.

 

700만 원은 정부 보조금을 말하며, 각 지자체별로 최저 200만 원부터 최대 1,000만 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조금도 잘 살펴보셔야겠습니다.

 

그 외 트림에서는 정부 보조금, 지자체 보조금 모두 50%씩 삭감되어 지원받을 수 있답니다.

 

 

이상 아이오닉 6의 공개 이미지와 새로운 엠블럼, 그리고 가격까지 알아봤습니다. 6월 29일이면 아이오닉 6의 전체 모습이 공개되며 곧이어 실물도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보다 새로운 소식과 함께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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