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다시한 번 달라지는 우회전 통행 방법 보행자 보호 의무가 강화됩니다.

올 초 자동차 우회전 통행 방법이 강화되면서 실제 도로에서도 많은 분들이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하는 등 상당 부분 교통 문화가 개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번 바뀌었던 우회전 통행방법이 2022년 7월 12일부터 다시 한 번 바뀐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통행 방법에 대해서 빠르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한다면 무조건 일시정지 합니다.

• (시행일) 2022년 7월 12일
• (현행)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는 경우에는 일시정지 의무
• (개정) 보행자가 인도에서 횡단보도를 '통행하고자 하는 때'에도 보행자 신호와 관계없이 일시 정지 의무

⦿ 차량 신호 적색, 우회전 이전 보행자 신호 적색인 경우

차랑신호-적색-보행신호-적색-통행방법

운전자는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 후 안전에 유의하며 천천히 통행이 가능합니다.

 

이때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사실 차량 신호가 적색인 상황에서 우회전은 신호 위반에 해당하는 경우입니다.

 

다만, 경찰은 도로의 원활한 흐름을 위하여 단속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상황에서 주행 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호 위반 사고로 처리되며 12대 중과실 위반에 해당하게 됩니다. 운전자는 보행자는 물론 반대편에서 좌회전하는 차량까지 잘 살핀 후 안전을 확보한 이후 통과하셔야 합니다.

 

⦿ 차량 신호 적색, 우회전 이전 보행자 신호 녹색인 경우

차랑신호-적색-보행신호-녹색-통행방법

위와 비슷한 경우로 운전자는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 후 보행자가 횡단보도에서 통행을 완전히 끝마쳤을 때 우회전이 가능합니다.

 

⦿ 차량 신호 녹색, 우회진 이후 보행자 신호 녹색인 경우

차랑신호-녹색-보행신호-녹색-통행방법

차량 신호는 녹색이기 때문에 교차로에서 우회전 진입까지는 하실 수 있으며, 횡단보도 앞에서는 일시정지하셔야 합니다.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후 보행자의 통행이 완전히 끝마쳤을 때 주행이 가능합니다.

 

⦿ 차량 신호 녹색, 우회전 이후 보행자 신호 적색인 경우

차량 신호는 녹색이기 때문에 교차로에서 우회전 진입까지는 하실 수 있으며, 보행자 신호가 적색이더라도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때에는 일시정지 후 통과하셔야 합니다.

 

 

2. 신호등이 없는 스쿨존의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 유무에 관계없이 무조건 일시정지합니다.

• (시행일) 2022년 7월 12일

스쿨존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운전자는 스쿨존 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할 때는 물론 인도에 보행자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도 무조건 일시 정지 후 출발하셔야 합니다.

 

이는 부주의하게 도로로 뛰어나오는 어린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법 개정으로 보입니다.

 

이상 7월부터 바뀌는 우회전 통행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주요 특징으로는 보행자 보호 의무가 강화된다는 점이며 보행자 신호에 관계없이 횡단보도 앞에서는 일시정지 후 출발한다고 생각하시면 단속되실 일은 없으실 겁니다.

 

간혹 어떤 분들은 보행 신호가 녹색인 경우 보행자가 없어도 통과하지 않는 분들도 계신데요. 안전하게 주행하는 것도 좋지만 통행 흐름에도 방해가 되기 때문에 이 경우에도 일시정지 후 일시정지 후 보행자가 없을 때에는 통행이 가능하다는 점 숙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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