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베이비엔젤스 50일부터 이용가능한 우리 아기 첫 수영장 이용 꿀팁

송도-베이비엔젤스

송도 베이비엔젤스는 생후 50일부터 이용 가능한 아기 수영장입니다. 첫째 때는 몇 번 방문을 했었는데 둘째는 코로나 시국에 차일피일 미루며 조심하다가 드디어 8개월 때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베이비 카페 겸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어 일반 키즈카페보다 훨씬 어린 영아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였는데요. 예약부터 주차, 이용 방법까지 한 번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약은 필수

송도 베이비 엔젤스는 100%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다행인 것은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평일에는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 당일 예약 후 이용도 가능해 보이는데요. 주말에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미리 예약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송도-베이비엔젤스-이용시간

하루에 총 6타임 운영하며, 이용 시간은 1시간입니다. 수영장을 이용하면 베이비 카페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요. 보호자 한 명은 무료라서 28,000원에 엄마와 아가가 이용할 수 있지만 보호자 1명 추가 시 이용 요금에 4,000원이 추가됩니다.

 

아빠가-찍어준-엄마-아가-수영

수영장을 이용하실 분들은 아빠와 엄마가 함께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영할 때 아가랑 놀아주기도 해야 하고, 사진도 찍어줘야 하고, 한시도 아가한테서 눈을 뗄 수가 없는데 엄마 혼자는 준비부터 정리까지 조금 버거울 수 있어요. 아빠들도 시간 내서 같이 방문하도록 해요.

 

송도-베이비엔젤스-개인풀

네이버 예약 시 개인풀과 큰 풀을 선택할 수 있는데 6개월 미만의 아가들은 개인풀, 6개월 이상의 아가들은 큰 풀을 이용하게끔 안내되고 있습니다. 개인풀은 총 3개가 있고, 큰 풀은 2개가 있어요.

 

송도-베이비엔젤스-이용요금

예약 시 4천 원을 결제하는데 이는 이용 요금은 아니고 보증금 같은 개념인 것 같아요. 실제 이용 시에는 예약할 때 지불한 4천 원은 취소 처리되며, 퇴실하면서 1회권, 3회권, 5회권에 따라 이용 요금을 현장에서 결제하는 시스템입니다.

 

저희는 평일 12시 타임에 방문하여 마트에도 사람이 거의 없었고, 저희 포함 총 6명의 아가가 있었는데 그 중 4명은 다 같이 온 팀이라 큰 풀 하나를 사용하고 저희 아가와 다른 아가는 여유롭게 다른 풀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 송도 홈플러스 3시간 무료

송도 베이비엔젤스는 송도 홈플러스 1층에 위치하고 있기에 주차는 송도 홈플러스에 하시면 됩니다. 주차는 베이비엔젤스 이용 시 3시간 무료라고 하니 주차 부담은 없을 듯합니다.

 

송도 홈플러스는 송도현대아울렛(송현아)와 연결되어 있어 아울렛 구경하기도 좋은데요 홈플러스 2층에는 식당가도 있어 식사나 마트를 이용한다면 주차에 대한 부담 없이 송현아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아요.

 

보호자는 양말 착용 필수

송도-베이비엔젤스-놀이-홀

베이비 엔젤스는 베이비 카페 겸 아기 수영장인데요. 이곳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아가 수영을 위해 방문하시는 것 같았어요. 그래도 아가들 장난감이 있는 홀에서는 보호자들은 양말 착용은 필수랍니다.

 

수영장에서는 양말은 젖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양말은 벗고 들어가고요, 보호자의 옷도 젖지 않도록 앞치마를 하나씩 제공해 줍니다.

 

송도-베이비엔젤스-준비-정리-홀

아가들은 준비 및 정리 홀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어요. 수영복을 개인적으로 준비하셔도 되고, 준비하지 못했다면 베이비 엔젤스에서도 수영복을 제공해줍니다. 그런데 이 수영복 기저귀까지 벗고 입는 거라고 하네요. 방수 기저귀 따로 준비했었는데 준비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로션-드라이기-면봉

사실 부모님들께서는 평소 아기 외출할 때 준비물을 그대로 준비하시면 될 것 같아요. 수건, 수영복, 드라이기, 로션은 물론 수영 후 목욕 공간에도 아가들 목욕 샴푸까지 전부 마련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준비가 전혀 안되었더라도 베이비 엔젤스 앞을 지나가다가 우리 아기 수영한 번 시켜볼까? 해서 당일 예약을 하더라도 충분히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큰-풀-투명창

아가들 수영장에는 이렇게 한쪽 부분이 유리로 되어 있어 물속을 볼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아기들이 물속에서 어떻게 움직이고 놀고 있는지 볼 수 있어 더욱 좋답니다.

 

송도-베이비엔젤스-목욕탕

잠깐 언급했지만 수영장 내부에 아가들 목욕탕까지 있어 수영 후 바로 목욕까지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아가들 목욕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가를 배려한 이용 시간 선택

저희 아가는 항상 오전 패턴이 정해져 있습니다. 부모님들께서는 아이 먹는 시간, 자는 시간까지 고려하여 예약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아무래도 아이들 패턴이 비슷하기 때문에 예약이 몰리는 시간이 있겠죠? 미리 여유를 갖고 예약을 하시면 충분히 원하는 시간에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너무 무리해서 아침 일찍 수영을 한다던지, 저녁 늦게 수영을 한다던지 하면 아이가 너무 힘들어한답니다. 아가들이 수영을 하고 나면 굉장히 힘들어하고 금방 잠이 들어버려요.

 

저희 아가는 수영하고 나서도 구경하느라 안 잤다는 것은 함정입니다..

 

또한 식사 후 바로 수영을 하는 것은 역류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식사 후 최소 40분에서 1시간 정도 뒤에 수영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송도 베이비엔젤스 우리 아가 첫 수영장 후기였습니다. 생후 50일부터 이용 가능한 이유는 그렇게 작은 아가들은 목 튜브를 이용하기 때문이에요. 수영장 물도 정말 따뜻하고 관리도 청결하게 잘 되고 있는 것 같아서 우리 아기 첫 수영장으로는 베이비엔젤스 강력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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