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진 아이 책 수리 스카치 845 북테이프 로 깔끔하게

찢어진 아이 책 수리 스카치 845 북테이프로 깔끔하게

---

 

아이들이 태어나면서부터 책은 계속 보여주는 것 같아요.

 

신생아때는 흑백의 초점책, 돌 전 부터 돌 무렵까지 보드북 형태의 유아책, 그리고 조금 더 크면 각종 인성책, 과학책, 자연관찰책 등 발달단계에 맞게 정말 많은 책을 보여주게 되더라구요.

 

모든 부모님들 마음은 똑같을 것 같아요. ㅎ

 

내 아이에게 좋은 책 사주고 싶고, 아이가 잘 읽어줬으면 좋겠고 하는 마음말이에요.

 

다행히 저희 집 아이들은 책을 좋아하고 책을 많이 보는 편인데요 아무래도 어린아이들이다 보니 관리가 잘 안되고 서로 보겠다고 싸우기도 하면서 책이 파손되고 찢어지는 일들이 생기더라구요.

 

찢어진 책 보면서 부모 마음도 맴찢. ㅠㅠ

 

처음엔 당황했었지만 스카치 845 북테이프를 알고 나서부터는 조금 수고스럽긴 하지만 걱정은 덜게 되었답니다. ㅎㅎ

 

7.5cm 스카치 845 북테이프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스카치 845 북테이프 에요.

 

처음에 대량으로 사놔서 지금은 저렇게 큰 것 밖에 남아 있지 않지만 사이즈는 다양하게 있어요.

 

3.8cm, 5.1cm, 7.5cm, 10.1cm 4가지가 있답니다.

 

사진에 보이는 사이즈는 7.5cm에요.

 

참고로 제가 가장 유용하게 사용했던 사이즈는 5.1cm 였어요.

 

---

왜 일반 스카치 테이프가 아닌 스카치 845 북테이프를 사용해야 할까?

---

• 황변 현상이 생기지 않는다.
• 갈라지지 않는다.
• 동그랗게 말리지 않는다.

 

결국 깔끔하게 마감이 가능하다는 말인데요.

 

저도 스카치 845 북테이프를 알기 전에는 일반 박스테이프를 사용했었어요. 그냥 아무거나 붙이면 되지 뭐 그런 생각이었거든요. ㅎㅎ

 

근데 일반 박스테이프로 붙이면 기포도 많이 생기고, 동그랗게 말리고, 누렇게 황변 현상도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찢어진 아이 책은 항상 전용 책 테이프를 활용하여 보수해주고 있어요.

 

오늘 보수할 찢어진 책 들인데요.

 

정말 다양하게도 찢어졌네요. 위에 두 권은 기어 다니는 아이가 책장을 북 찢어버렸구요. ㅎㅎ

 

맨 아래 책은 바닥에 나뒹굴던 책을 밟으면서 훼손이 되었네요. ㅠㅠ

 

전부 수리 가능하답니다. ㅎㅎ

 

이 책은 이미 아랫부분이 찢어져서 보수를 해놨는데 그 부분을 피해 완전히 두 조각이 나버렸어요.

 

이렇게 완전히 찢어진 책은 사실 엄마 아빠 둘이 같이 하면 더 완벽하게 붙일 수 있어요.

 

한 사람이 정확한 위치를 잡아주고 다른 사람이 테이프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을 하는 게 좋아요.

 

물론 혼자도 할 수 있지만 자꾸 테이프가 여기 붙고 저기 붙고 찢어진 책은 고정이 되지 않아 고생스럽답니다.

이미 보수한 부분에 테이프를 붙여 좀 덕지덕지 붙은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그래도 거의 티 나지 않게 잘 붙었어요.

이번에 작업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물입니다. ㅎㅎ

 

 

 

 

 

이 책도 가운데 부분이 이미 한 번 찢어져 보수를 한 상태에요.

 

이렇게 보니까 성한 책들이 없네요. ㅋㅋ

 

두 조각으로 찢어지긴 했지만 그렇게 어려운 작업은 아니랍니다.

 

책 수리 꿀팁!

 

저는 책 테이프를 붙일 때 끝부분을 일부러 여유 있게 붙여요.

 

그러고 나서 가위로 여유 부분을 잘라줍니다. 

 

좀 더 깔끔하게 붙일 수 있어요. 

 

아쉽게도 하얀 부분이 좀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잘 붙였네요! ㅎㅎ

 

책 등이 찢어진 책도 어렵지 않게 붙일 수 있어요.

 

끝부분은 처음부터 딱 맞추려고 어렵기 때문에 여유 부분을 두고 나중에 마무리로 잘라주시면 된답니다. 

 

 

저렇게 테이프로 붙여놓은 책들도 가시성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잘 붙어있어 아이들은 여전히 재미있게 잘 읽고 있답니다. ㅎㅎ

 

찢어진 아이 책 때문에 고민 많으신 부모님들께서는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