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No.1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 풀체인지(GN7) 출시일 및 가격 총정리

현대차 끝판왕. 그랜저 풀체인지 소식입니다. 사실상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이지만 그동안은 플래그십 보다는 보다 컴포트 하고 패밀리카 같은 느낌이 강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에는 각 그랜저, 그랜저 XG 등을 오마주 하며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게 출시된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부분이 달라지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랜저 풀체인지 디자인

그랜저-풀체인지-예상도(출처: 유튜브 뉴욕맘모스)

전면부는 헤드라이트와 주간주행등이 분리된 형태로 헤드라이트는 범퍼 하단부로 내려온 모습입니다. 주간 주행 등은 상단부에 일자로 길게 쭈욱 이어져 있으며, 그릴은 요즘 현대차 SUV에서 패밀리 룩으로 보였던 파라매트릭 쥬얼 패턴의 그릴이 아닌 육각형의 헥사고날 형태의 그릴이 적용되며 스타리아 혹은 넥쏘와 같은 인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게 차체가 굉장히 길어진 모습인데 특히 보닛의 길이가 길어졌으며, C필러 뒤쪽으로 유리창이 하나 더 생기면서 1세대 각그랜저를 오마주 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어는 프레임리스 도어로 말 그대로 도어에 프레임이 없는 형태입니다. B필러와 앞유리, 뒷유리 간에 단차 없이 일체감 있는 모습으로 디자인 됐으며, 그랜저 XG에도 적용된 바 있었던 프레임리스 도어는 당시 소음과 물샘 현상 등 기술적인 한계가 느껴졌었는데 약 20여 년이 지난 지금 다시 한번 적용된 프레임리스 도어가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진동감응형-리어-서스펜션(출처: 유튜브 뻥태기TV)

사실 이번 그랜저 풀체인지가 플래그십 급 세단에 걸맞게 출시된다고 말씀드린 부분은 디자인도, 실내 옵션도 아닌 바로 주행질감적인 측면입니다. 앞 서스펜션에는 일반적인 서스펜션이 적용되어있지만 뒤 서스펜션에는 진동 감응형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있음을 위장막 차량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주목할 만한 점은 해당 위장막 차량은 최하위 트림의 깡통 모델로 최하위 트림에서부터 전동 감응형 서스펜션이 적용될 수 있음을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었습니다.

 

그랜저-풀체인지-실내

실내는 이전에 이미 한 번 유출이 됐었는데요 주목할 만한 점은 원스포크 스티어링 휠 적용, 일체형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적용, 칼럼식 기어가 적용되며, K8에 비하면 투박한 모습이지만 모든 기능이 디스플레이로 삽입되며 조작이 어려운 K8보다는 보다 직관적이면서도 조작 편의성을 극대화해 실용성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그랜저 풀체인지 제원

2.5 가솔린, 3.5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디젤은 출시되지 않으며, K8에서도 3.5 LPG 모델이 있기 때문에 그랜저 역시도 LPG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 크기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지만 차량 총 길이 5m가 넘는 대형 세단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형제 차량인 기아의 K8을 보면 길이 5,015mm, 넓이 1,875mm, 높이 1,455mm, 휠베이스 2,895mm로 넉넉한 크기를 자랑하기 때문에 현재 4,990mm인 그랜저를 보면 이번 그랜저 풀체인지에서는 5m가 넘는 크기로 출시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시는 그랜저 롱바디 모델이나 2열 릴랙스 시트는 적용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하니 이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랜저 풀체인지 출시일

신형 그랜저는 2022년 하반기 대략 9월 ~ 10월, 이르면 8월쯤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 현대차에서 가장 기대되는 신차 중 한대인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는 이미 5월 공개가 되어 출고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번 그랜저는 팰리세이드와는 달리 풀체인지 모델이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그랜저 풀체인지 가격

그랜저 풀체인지의 가격은 4천만 원 중후반부터 풀옵션 시 5천만 원 중후반 까지도 형성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사실 팰리세이드가 이번에 페이스리프트가 되면서 약 10%(400~500만 원) 정도의 가격 인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랜저는 풀체인지입니다.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며 최근 반도체 대란 및 원자재값 폭등과 맞물려 상당한 가격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랜저가 5천만 원 시대라는 것은 제네시스 G80 2.5 가솔린 깡통 모델까지도 볼 수 있는 가격이기 때문에 이 가격이면 제네시스로 넘어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K8이 워낙 상품성이 좋게 출시되면서 많은 분들이 그랜저와 K8을 두고 저울질을 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그랜저가 정말 역대급으로 출시된다고 하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그랜저 풀체인지 소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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