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의 미래가 불투명한 가운데 쌍용자동차가 드디어 쌍용스러운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과거 명성이 자자했던 무쏘가 부활한다는 설도 있었지만 아에 새로운 이름 '토레스'로 출시된다고 합니다. 드디어 티볼리 룩을 벗어 던지고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되는 쌍용 j100 토레스. 디자인만큼은 합격이라는 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j100 토레스의 출시일과 가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j100 토레스 출시일
j100 토레스의 출시일은 2022년 7월 5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6월 13일부터 사전계약이 시작됐으며, 이르면 7월 말부터는 인도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토레스의 사전계약이 엄청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토레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j100 토레스 가격
j100 토레스의 가격이 공개되었습니다.
트림은 T5, T7의 두가지 트림이며 2,690만 원부터 풀옵션 시 약 3,600만 원 정도로 가격대가 형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차 크기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싼타페나 쏘렌토와 버금갈 만큼의 큰 차체지만 가격대는 오히려 스포티지나 투싼과도 경쟁이 가능할 만큼 쌍용이 틈새시장을 잘 공략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깡통 트림만 비교하면 스포티지나 투싼의 가격은 약 2,400만 원 정도로 토레스의 가격이 더 비싸보이지만 모든 등화장치가 LED로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기본 안전사양도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깡통 트림도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풀옵션을 비교하면 투싼과 스포티지가 약 4,000만 원으로 오히려 토레스가 약 400만 원정도 저렴한 편입니다.
중형 SUV급의 차체에 가격은 준중형 SUV와 유사한 쌍용 토레스 가격 정말 괜찮지 않나요?
괜찮은 가격대로 출시된 만큼 j100 토레스가 신차효과를 충분히 누리면서 틈새 시장을 잘 공략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j100 토레스 파워트레인
j100 토레스의 파워트레인은 파격적인 실, 내외 디자인에 비해 아쉬운 부분입니다.
코란도, 티볼리에도 탑재되었던 1.5 가솔린터보 엔진과 6단 아이신 미션이 탑재되며, 최고출력은 170마력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미 개발되어 있는 2.2 디젤 엔진도 함께 출시하여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줬으면 더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쉽게도 하이브리드가 출시될 가능성은 적어보입니다. 지금 쌍용차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봤을 때 쌍용자동차에서 새로운 엔진을 개발하기에는 상황이 녹록치 않습니다.
다만, 최근 전동화 추세에 맞춰 j100 토레스의 전기차는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뷰티풀 코란도를 '코란도 이모션' 전기차로 재개발 한 바 있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대신 전기차가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j100 토레스 외부 디자인
쌍용 토레스의 헤드램프는 얇고 긴 형태로 주간 주행등이 각진 모습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볼륨감 있는 후드와 휀더, 새로형의 그릴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상당히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필러에서는 랜드로버 디펜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스토리지 박스가 확인되고 있으며, 테일램프는 세로형으로 배치되었으며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떠오르게 하며 애국심을 자극한 쌍용의 디자인 전략을 엿볼수 있습니다.
트렁크 부분에는 스페어 타이어가 장착된 듯한 육각형의 각진 형태로 돌출되어 있는 형태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외관의 대부분이 코란도 1세대 밴을 떠오르게 하며 최근 트렌드인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정말 잘 해석한 디자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j100 토레스 실내 디자인
3분할 와이드 디지털 계기판, 12.3인지 대형 디스플레이, 풀터치 방식의 공조패널이 공개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쌍용자동차는 잊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내 공간 역시도 역대급 디자인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그랜저 풀체인지의 실내에서 많은 분들이 아쉬워 했었는데 토레스의 실내는 어떻게 보면 그랜저보다도 더 디자인이 나아보이기도 합니다.
3분할 와이드 디지털 계기판은 상하폭을 대폭 줄이면서 슬림하면서도 가로로는 넓어 세련되면서도 답답하지 않고 시원시원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12.3인치의 대형 내비게이션이 플로팅 방식으로 탑재되었으며, 내비게이션 하단부에는 8인치의 풀터치 방식의 공조패널이 적용되었습니다.
8인치 풀터치 방식의 공조패널은 국내 어떤 차에서도 만나보지 못했던 디자인으로 쌍용도 이렇게 만들수 있구나 하는 것을 토레스를 통해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 진짜 쌍용이 이번에는 외부부터 실내까지 칼을 갈고 준비를 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상으로 쌍용 j100 토레스의 출시일과 가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티볼리로 대박을 쳤지만 티볼리에서 머무를 수 밖에 없었던 쌍용자동차입니다. 과거의 경험을 타산지석 삼아 j100 토레스의 성공과 함께 새롭게 파생시킬 전기차, 픽업 트럭도 승승 장구 할 수 있길 기원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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