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 픽업트럭 TK1 국내 출시 준비 위해 개발 착수 쌍용 렉스턴 칸 긴장...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쌍용 렉스턴 스포츠 칸이 독점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대는 북미 시장에 판매 중인 싼타크루즈라는 픽업트럭이 있지만 기아는 픽업트럭이 전혀 없었는데요. 한 번에 전기 픽업트럭으로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기아 전기 픽업트럭 TK1 출시일

기아는 지난 3월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송호성 사장이 직접 전기 픽업트럭 2종을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로써 2027년까지 총 14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한다고 발표했었는데요. 그 첫 번째 모델이 코드명 TK1으로 개발 중인 전기 픽업트럭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현대 기아의 전기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순수 전기 픽업트럭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2024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국내 출시 여부가 관건인데요. 현대의 픽업트럭 싼타크루즈는 국내 출시 계획이 없으며, 아직까지 국내 전기 픽업트럭이 없는 국내 자동차 시장 상황상 기아가 발 빠르게 전기 픽업트럭을 국내에 출시하며 국내 전기 픽업트럭 시장을 선점하려는 기아의 전략이 엿보이는 것 같습니다.

 

기아 전기 픽업트럭 TK1 디자인 및 예상도

쌍용엔 렉스턴을 기반으로 한 렉스턴 스포츠 픽업트럭이 있다면 기아엔 쏘렌토 픽업트럭이 아니냐고 할 정도로 쏘렌토 디자인과 유사한 형태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쏘렌토-페이스리프트-예상도(사진=블로그 Dami님)

다만 현재 쏘렌토의 모습보다는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는 쏘렌토의 모습과 유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디자인을 잠시 살펴보자면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는 쏘렌토의 전면부 디자인이 현재 북미 시장에서 판매 중인 텔루라이드의 모습과 굉장히 유사합니다.

 

텔루라이드-픽업트럭-예상도

얼핏 보면 텔루라이드 픽업트럭이 아니냐고 할 정도로 텔루라이드와 유사한 모습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싼타크루즈-테일램프

쉐보레-실버라도EV-테일램프

픽업트럭 특성상 적재함의 개방이 잦은 탓에 기존의 픽업트럭들이 테일램프의 디자인은 다소 심플했었는데요. 현재 기아에서 개발 중인 전기 픽업트럭의 테일램프 디자인은 일자로 길게 이어지는 형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적재공간은 현대의 싼타크루즈 보다는 조금 작을 예정이지만 전기차 특성상 출력과 견인력은 매우 우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기아 전기 픽업트럭 TK1 실내

EV6-실내(사진=기아차)

E-GMP를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 차인 만큼 실내도 파격적인 모습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까지는 EV6와 굉장히 유사한 모습으로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당장 내년 기아는 대형 전기 SUV EV9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전기 픽업트럭도 EV시리즈로 출시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기아가 전기 픽업트럭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쌍용에서도 하루빨리 토레스 픽업트럭이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 기아 전기 픽업트럭 TK1 소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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