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 야영장 피크닉존 당일치기로 취사부터 물놀이까지 200배 즐기기

저희 가족도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캠핑을 시작했었어요. 

 

그러던 중 저희 가족에게도 소중한 둘째가 찾아오면서 올해는 아직 캠핑을 다녀오지 않았더랬죠.

 

그러던 중 서울 근교에서 그늘막 텐트도 칠 수 있고, 삼겹살 구이 가능하면서도 물놀이까지 가능한 장경리 해수욕장 야영장 피크닉존을 알게 되었어요!

 

 

이용 정보

 

<피크닉 존>
˙ 당일 오전 9시30분 ~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 숙박 불가
˙ 6월~8월은 주차비 본인부담

1. 피크닉 원두막 존 : 40,000원 / 기준 인원 총4명 (성인2명, 미성년2명)
2. 피크닉 테이블 존 : 30,000원 / 기준 인원 총4명 (성인2명, 미성년2명)
3. 피크닉 몽골텐트 존 : 80,000원 / 기준 인원 총8명 (성인4명, 미성년4명)

이용 요금에는 샤워장 이용 비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

땡큐캠핑예약 - 장경리 해수욕장 야영장

예약 사이트 링크 남겨드려요. ^^

 

주차

 

주차는 장경리 해변 주차장을 이용합니다.

 

장경리 해수욕장 야영장과는 약 100m 정도 떨어져 있어요.

 

처음에 도착하시면 장경리 해수욕장 야영장 앞에 주차하셔서 짐을 내리시고 체크인 한 후 예약한 자리로 짐을 옮겨요.

 

짐을 옮길 때는 비치된 리어카를 이용하실 수 있어요. ^^

 

짐을 다 옮기고 나서는 이동주차 하셔야 한답니다.

 

식사부터 물놀이 까지 즐기는 스케줄

 

1. 오후 12시 30분 ~ 1시쯤 도착한다.
2. 준비한 삼겹살을 맛있게 구워 먹는다.
3. 오후 2시 30분 약 1시간~1시간 30분간 갯벌체험과 모래놀이를 한다.
4. 오후 4시 만조에 맞춰 들어온 바닷물에서 해수욕을 즐긴다.
5. 피크닉존 이용요금에 포함된 뜨거운 물 콸콸 나오는 샤워장에서 샤워를 한다.
6. 오후 5시 라면이나 간단한 음식으로 허기를 채운다.
7. 개수대에서 깨끗하게 설거지 한 후 집으로 복귀한다.

저희가 예약한 장경리 해수욕장 피크닉존 원두막 이에요.

 

사진처럼 데크 위에 그늘막 텐트 설치 가능하답니다. ㅎㅎ

 

참고로 피크닉 테이블존에도 그늘막 텐트 설치 가능해요. 테이블 존 오시는 분들도 그늘막 텐트 꼭꼭 준비하셔요.

 

이 날은 집에서 출발할 때부터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져서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원두막 존에는 지붕도 있고 데크도 있어서 여차하면 비를 피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집에서 좀 여유 있게 출발해서 도착하니 오후 1시쯤이 되어 부랴부랴 점심을 준비했어요.

 

이제 다 컸네요. ㅋㅋ

 

아이들이 고추를 씻어 오는 동안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저는 바로 고기를 구웠습니다.

 

저는 가스불을 사용해서 고기를 구웠어요. 숯불 이용 가능 여부는 한 번 문의를 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홈페이지에는 피크닉존에서는 숯불 이용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예약사이트에서는 숯불이용이 가능하다고 하거든요. ㅠㅠ

장경리해수욕장 야영장

장경리해수욕장 야영장 링크에요.

 

고기에 버섯은 못 참지.

 

밖에 나오면 어떻게 먹어도 맛있죠.

 

버섯도 그냥 손으로 쭉쭉 찢었어요. ㅋㅋ

 

이거 정말 도둑갈매기 입니다.

 

밥 먹을 때 이 녀석 정말 조심하셔야 해요. 고기가 있는 곳만 알고 노려서 계속 날아와요.

 

야영장 직원들도 있는데 식사시간에는 다들 갈매기 내쫓는다고 정신이 없답니다.

 

밥 먹고 나서는 텐트도 쳤어요.

 

이제는 아이들이 가만있지 않고 뭐라도 도와주는데 너무 귀엽네요. ㅋㅋ

 

땅 파서 수영장도 만들어줬어요.

 

뻘물이라 탁한 수질은 어쩔 수 없지만 저희 아이는 저기 앉아서 일어날 생각이 없었어요. ㅋㅋ

 

저희가 노는 게 재밌어 보였는지 다른 아이도 와서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방수팩을 가져가지 못해서 바다에서 노는 건 찍지 못했어요.

저렇게 놀고 바로 물이 들어와서 바닷물에 들어가서 튜브도 타고 재밌게 놀았답니다. ㅎㅎ

 

물놀이 마치고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바지락 칼국수를 준비했답니다.  ㅎㅎ

 

진짜 장경리 해수욕장 야영장 피크닉존에서 저녁까지 먹고 하루 알차게 보냈어요. ㅎㅎ

 

부대시설 소개

식기세척장이에요.

 

당연 세족, 샤워는 금지되고 거리두기를 위함인지 수도꼭지는 3개밖에 없었어요.

분리수거장이 크게 잘 마련이 되어있네요.

 

다들 나름 분리수거를 한다고 한 거 같기는 한데 굉장히 지저분하네요. ;;

 

샤워장이에요.

 

비밀번호 키로 잠겨있고 캠핑장이나 피크닉존 이용객임을 확인하는 팔찌를 보여주면 문을 열어주세요.

 

여자 샤워장은 모르겠는데 남자 샤워장은 들어가시면 가장 왼쪽 샤워기 3개에서만 온수가 콸콸 잘 나온답니다.

 

화장실도 있구요.

 

나름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었어요.

 

화장실 앞에는 세면대와 세족장이 있어요.

 

간단한 세면과 세족을 할 수 있답니다.

 

서울 근교 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 야영장 에서 아이들과 함께 취사부터 물놀이까지 하루 알차게 보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