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른사람, 바른마음, 바른재료로 누구나 마음 놓고 안전하게 먹을수 있는 먹거리를 만든다는 바르다 김선생 인천논현점 방문 리얼 후기에요. 재료만은 타협하지 않고 고객과의 신뢰를 우선으로 하는 바르다 김선생이 인천논현에도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해봤습니다.
바르다 김선생이 추구하는 타협하지 않는 바른 재료는 5無 백 단무지(삭카린나트륨, L-글루타민산나트륨, 합성보존제, 표백제, 빙초산)이 없는 하얀 단무지, 55년 전통 장인의 압착 방식을 그대로 담은 바른 참기름, 無 항생제란, 남해 청정지역에서 자란 엄선된 원초만으로 만들어 두 번 구운 청정지역 김, 나트륨 함량을 줄인 저염햄, 갓 도정한 신선한 바른 쌀을 사용하여 엄선된 재료로 음식을 만든다고 하네요.
입구로 들어서니 먼저 주문을 해야 했습니다.
앞에 바로 직원이 카운터에서 주문을 받았고 선불 방식이었어요.
저희는 바른 김밥, 바른 등심 돈가스, 해물짬뽕라면 이렇게 3가지를 주문했습니다.
물(곡차)은 셀프
리뷰로 물을 이렇게 쓰는게 웃기기도 하지만 저는 고소한 물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바로 그냥 생수가 아닌 옥수수와 보리를 섞어 만든 곡차로 따뜻한 곡차와 시원한 곡차가 준비되어 있는데 둘을 잘 섞어 미지근하게 한 잔 먹으니 속이 편안해지고 고소한 식감에 계속 마시게 됐었습니다.
바른 김밥 (3,500원)
네 맞아요... 속이 꽉찬 김밥을 보자마자 너무 신이나 사진 찍을 겨를 없이 김밥 꼬다리 하나를 먹어 버렸어요...
바른 김밥의 속은 계란, 당근, 우엉, 햄, 오이, 단무지가 속을 빽빽하게 채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이시나요? 바르다 김선생에서 이야기한 5無 백 단무지. 맞습니다 빙초산과 색소가 들어가지 않은 하얀색의 단무지가 사용되었어요. 채 썬 당근이 김밥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데 우엉의 짭짜름한 맛과 오이의 아삭아삭한 식감이 더해져 소풍날 어렸을 때 엄마가 싸주셨던 그 김밥의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바른 등심 돈가스 (7,500원)
저는 돈가스를 정말 좋아하는데 일반 분식점의 기성품 돈가스는 돈가스를 먹는 것 같지 않아 별로 였어요.
그런데 바르다 김선생의 등심 돈가스는 달랐어요. 국내산 돼지고기의 등심만을 사용하여 만든 돈가스인데 저는 먹는 내내 수제 돈가스인가 헷갈릴 정도로 수제 돈가스 느낌의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소스는 따로 제공이 되기 때문에 찍먹, 부먹 원하는 스타일대로 드실 수 있었어요. 저는 돈까스의 바삭한 식감이 좋아 소스는 따로 찍어 먹었답니다. ㅎㅎ 가격대에 비해 돈가스의 퀄리티가 좋아 사이드로 나온 공기밥이나 샐러드가 조금 부실해 보이기도 했는데 다른 반찬 한가지가 더 곁들여진다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해물짬뽕라면 (5,500원)
꽃게, 조개 등 다양한 해물이 들어간 해물짬뽕라면은 면이 좀 특이했어요.
시중에서 파는 면처럼 얇은 면이 아니라 좀더 오동통한 그런 면이었어요. 꽃게, 조개 등 다양한 해물이 들어가 국물이 시원하고 좋았답니다. 바른재료로 만들어서 일까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해물이 들어가 깊은 맛이 나면서도 짜지 않고 맛있었다는 거에요. 저는 마지막에 공기밥까지 한 그릇 뚝딱 말아먹었답니다. ㅎㅎ
분식이 땡기는 날
좋은 재료로 좋은 음식을 만드는 바르다 김선생에서 한 끼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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