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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흰신발 세탁, 흰운동화 세탁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로 집에서 깨끗하게 빨래하기

by §#⁊ª¿ 2021. 7. 1.
흰신발 세탁, 흰운동화 세탁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로 집에서 깨끗하게 빨래하기

날 더워지면서 점점 운동화를 신는 일이 줄어드는 것 같아요. 

대신 샌들과 크록스가 열일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ㅎㅎ

 

지난 겨울과 봄 줄기차게 신던 운동화들이 많이 더러워져서 오늘은 집에서 셀프로 세탁을 해보려고 해요.

지금 미리미리 세탁 해놓으면 선선해지는 가을에는 깨끗한 운동화를 신을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준비물


  • 베이킹소다 (종이컵 반 컵)
  • 과탄산소다 (종이컵 반 컵)
  • 중성세제 (한 뚜껑)
  • 신발 들어갈 밀폐용기

밀폐용기

신발 전용 중성세제도 있지만

집에 있는 울샴푸, 울전용 중성세제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저도 울전용 중성세제로 빨래했어요.

베이킹 소다, 과탄산 소다, 중성세제를 밀폐용기에 담고

물로 섞어줍니다.

이 때 주의할 점 있어요!

바로 물의 온도를 40~50도 정도로 맞춰줘야 해요.

우리가 40~50도를 정확하게 맞추긴 어렵잖아요?

그래서 샤워하실 때 미지근한 물 말고 뜨거운 물 있죠?

가장 뜨겁게 해서 밀폐용기에 담아주시면 돼요.

그 이유는 바로 밑에서 다시 설명 드릴게요. ^^

 

 

이게 흰운동화 인데..

정말 꾀죄죄 하네요. 

저런 신발을 계속 신고 다녔다니..

오늘 새 운동화처럼 거듭나길 바라봅니다. ㅎㅎ

 

자 그러면 이제 본격적으로 흰신발 세탁 시작을 시작해볼게요.

먼저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중성세제를 섞은 밀폐용기에 

신발을 넣고 20~30분 정도 불려주세요.

묵은 때를 불려주는 과정이에요.

 

우리 몸도 때를 밀려면 뜨거운 물에 불려야 잘 밀리잖아요?

같은 원리에요.

신발을 바로 박박 문지른다고 때가 잘 안 벗겨져요. ㅠㅠ

체력만 낭비합니다.

 

그래서 미지근한 물보다는 40~50도의 뜨거운 물을 이용해서

20~30분 정도 신발을 담가주면 흰신발 세탁 하기가 정말 수월하답니다. ㅎㅎ

 

 

 


신발 세탁 꿀팁 공개


제가 따로 솔 언급은 하지 않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운동화 끈을 이용하여 신발을 닦는거에요.

운동화 끈으로 닦으면 이상하게 신발이 되게 깨끗해지더라구요. ㅎㅎ

운동화 끈을 따로 빨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도 있구요. ㅎㅎ

운동화의 손상을 최소한으로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세탁 솔로 너무 박박 문지르면 운동화도 손상될 수 있거든요.

 

신발 빨래는 누구나 깨끗하게 할 수 있는데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건조 에요.

건조가 잘 되지 않고 눅눅한 상태로 오래 머물다 보면 겉은 깨끗해지지만

신발 속은 냄새 장난 아니거든요. ㅋㅋ

 

신발 세탁을 마치고 나서는 저는 세탁기에서 탈수를 했어요.

강으로 5분.

막 신는 운동화라 편하게 탈수를 했는데 

신발이 상하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했지만 빠르게 5분 탈수를 하고 나니 신발 변형도 없고 좋네요. ㅎㅎ

탈수가 끝난 신발은 그 안에 신문지 돌돌 말아 넣어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서 건조했어요.

신문지를 넣으면 좀 더 빨리 건조가 되면서 냄새 걱정도 사라져요. ㅎㅎ

 

흰신발 세탁 전후 차이가 보이시나요? ㅎㅎ

신발 윗부분, 밑부분 전부 깨끗해졌어요. ㅎㅎ 오예!

검은 얼룩이 진 부분은 운동화 끈 만으로는 안돼서 솔로도 닦아봤는데

아무래도 역부족이었습니다. ㅋㅋ 

왼쪽이 세탁 전, 오른쪽이 세탁 후 모습이에요.

확실히 달라졌죠?? ㅎㅎ

 

신발 세탁 어렵지 않아요. ㅎㅎ

여러분들도 밀린 운동화 세탁 그냥 두지 마시고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로 도전해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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