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자동차와 아이오닉 5와 기아 자동차의 ev6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가운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점차 친환경 자동차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가오는 7월 출시를 준비 중인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전기차 아이오닉 6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오닉 6의 전신 '프로페시'
2021년 현대자동차는 컨셉트 카인 중형 세단 순수 전기차 프로페시(Prophecy)를 공개했습니다. 포르쉐 타이칸을 닮은 디자인과 제주도 화산섬과 푸른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미래지향적인 실내 공간은 레드닷 어워드 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극찬을 받았었습니다.
이후 프로페시를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 6의 출시가 예정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기도 했습니다.
아이오닉 6 스파이샷
먼저 실제 포착된 스파이샷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일체형 스포일러가 장착된다는 점입니다. 이외에도 테일램프가 가로로 이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번호판을 범퍼 하단부로 내리면서 후면부 디자인에 끊김 없이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루프라인부터 시작해서 C필러, 트렁크까지 날렵하게 떨어지는 라인은 쿠페형 디자인을 연상시키며 마치 스포츠가와 같은 인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5에도 적용된 디지털 사이드 미러와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이 적용된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 6 출시일 및 1회 충전 주행거리
출시 예정일은 올 7월입니다. 당초 아이오닉 6는 2022년 3월 출시를 예상했었습니다.
다만, 테스트카가 포착될수록 콘셉트카 대비 만족스럽지 못한 디자인과 500km를 넘기지 못하는 주행거리를 보완하고자 현대자동차가 좀 더 상품성을 강화하기 위해 출시를 미룬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계획된 72.6kwh 배터리 대신 77.4 kwh배터리를 탑재하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15km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전기차 시장에서는 마의 500km였으며, 국내 판매되는 전기차 중 환경부 승인 500km가 넘는 차종은 테슬라 모델 3과 모델 Y의 롱 레인지 버전뿐입니다.
현재 아이오닉 5의 주행거리가 319km ~ 429km인 것에 비하면 1년 만에 무려 100km가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 6 예상도
아이오닉 6의 출시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많은 예상도가 나오고 있는데요.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포르쉐 닮은 듯 아우디 A7을 닮은 듯 굉장히 멋진 디자인입니다.
혹자는 구 아방이 생각난다고도 하는데 정말 현대자동차가 신형 그랜저에 이어 레트로 감성을 이어가는 부분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오닉 6 제원 및 성능
- 소나타보다는 짧지만 그랜저만큼 넉넉한 실내
▲ 아이오닉 6 크기
아이오닉 6은 전장 4,855mm로 소나타보다는 45mm가 짧습니다. 다만 실내 공간을 가늠할 수 있는 휠베이스가 2,950mm로 그랜저가 2,855mm인 것에 비하면 약 75mm가 더 깁니다. 전기차 특성을 잘 살려 소나타보다 작으면서 실내 공간은 그랜저만큼 넉넉한 중형급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리라 예상됩니다.
이에 1,880mm의 전폭은 소나타보다 20mm 넓으며, 전고 또한 1,495mm로 소나타보다 50mm가 높은 편입니다.
소나타보다 길이는 짧지만 넓은 휠베이스와 전폭, 높은 전고로 보다 넉넉한 실내 공간을 선보이면서도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은 4인 가족의 패밀리카로 충분한 차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아이오닉 6 성능
아이오닉 5에서 이미 주행 성능은 검증되었기 때문에 토크나 마력에서는 아이오닉 5와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이오닉 6은 600마력 이상의 고성능 N라인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전기차의 고성능 버전이 상당히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아이오닉 6 예상 가격
- 5,000만 원 ~ 6,000만 원 선
현재 아이오닉 5의 판매 가격은 4,695만 원 ~ 5,130만 원입니다. 보다 상품성을 강화하고 아이오닉 5의 후속 모델인 만큼 가격도 같이 상승되리라 예상되는데요 아이오닉 6의 예상 판매 가격은 5,000만 원부터 6,0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지역 보조금 및 국고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실 구입 가격은 보다 저렴해질 수 있습니다.
▲ 테슬라와 가격 비교
물론 성능, 디자인 등 여러 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주행거리만 비교했을 때 500km 이상인 모델 3과 모델 Y 롱 레인지 버전의 가격을 알아보겠습니다.
모델 3은 6,159만 원 ~ 8,039만 원, 모델 y 롱 레인지는 7,989만 원으로 전기차 보조금은 50%밖에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지역 보조금까지 더하면 아이오닉 6과 테슬라 전기차와의 가격 격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아이오닉 6의 출시일과 주행거리, 가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현대자동차가 디자인과 주행거리 등 정말 상품성을 강화하여 전기차 시장에서도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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